인플레이션, 금리, 환율, 주식시장…
복잡한 경제 상황 속에서 다시 주목받는 자산이 있습니다. 바로 금(Gold) 입니다.
하지만 금값이 단순히 ‘불안하면 오르고, 시장이 좋으면 떨어지는’ 자산일까요?
실제로 금과 주식, 금리, 달러 간 관계는 예전보다 훨씬 복잡해졌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
✔️ 2010년부터 2024년까지의 금값 흐름
✔️ 주요 자산과의 상관관계
✔️ 주봉 기준 증감률 비교
✔️ “금은 주식과 반비례”라는 통념의 진실
까지 한번에 정리해드립니다.
🟡 금값 흐름 요약 (2010~2024)
- 2010~2012: 금융위기 여파로 급등 (1,900달러 돌파)
- 2013~2015: 미국 금리 인상 → 금값 하락
- 2020~2021: 팬데믹 유동성 폭발 → 2,000달러 돌파
- 2022~2024: 긴축기 → 조정 후 반등세
📊 금과 주요 자산 관계 요약
📈 NASDAQ / S&P 500 / KOSPI
- 대체로 금과 반비례 경향
- 하지만 유동성 장세에서는 동반 상승 (2020 등)
📉 10년물 금리 (10Y Treasury)
- 금리 상승 → 금값 하락
- 대표적 역상관 자산
💵 달러 인덱스 (DXY)
- 일반적으론 달러 강세 → 금 약세
- 단, 최근엔 동반 강세 구간도 존재
📈 주봉 기준 자산 흐름 비교
아래는 주봉 기준으로 본 주요 자산들의 평균 흐름입니다.

🔁 2010년 기준 증감률(%) 비교
어떤 자산이 얼마나 올랐는지, 변화 폭을 비교해보면 더 명확합니다.

❓ “금은 주식과 반비례”는 진짜일까?
많이들 알고 있는 투자 상식이죠:
금은 주식과 반대로 움직인다.
하지만 실제 차트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.
🧠 이유는?
- 시기마다 다르다
- 위기 상황(금리 인상기)엔 반비례
- 유동성 장세 땐 금·지수 모두 상승
- 유동성의 영향을 같이 받는다
- 금도, 주식도 돈 많이 풀리면 같이 오른다
- 금리는 강력한 금값 결정 변수
- 금리↓ → 금 강세 / 금리↑ → 금 약세
- 주식은 더 다양한 요소에 움직임
- 우리가 본 건 주봉 평균 데이터
- 짧은 단기 반응은 담기 어렵다
- 일간/월간 데이터를 보면 더 뚜렷하게 보일 수도 있음
✅ 결론: 금값은 혼자 움직이지 않는다
금은 여전히 위기에 강한 자산입니다.
하지만 단순히 “공포 = 금 상승”만으로 설명하긴 어려운 시대예요.
💡 금은 금리, 달러, 주식시장 흐름과 함께 봐야 진짜 방향이 보입니다.